베트남 이주 준비 / / 2024. 3. 9. 00:24

베트남 거주등록증(땀주 tam tru)이 필요한 케이스

2023년 8월 15일부터 무비자 45일, E-비자 90일로 변경되면서 거주증 검사가 강화되었는데 그로 인해 모든 입국자에게 거주증이 필요하다는 것으로 오해를 하시는 경우가 많아서 그에 대한 오해를 줄이기 위해서 정리하기로 했다.

 

1. 거주등록증이란?

  • 베트남에서 사업이나 직업등 장기간 체류에 필요한 경우 아파트나 주택을 임대할 때 필요한 증서

(노동허가증, 임시거주증 발급 방법 : https://overseas.mofa.go.kr/vn-ko/brd/m_2203/view.do?seq=930980)

 

2.거주등록증은 등록해야 하는가?

  • 장기 체류의 경우 거주등록을 하지 않았다 걸리면 벌금을 물리고 거주 등록을 해야 한다.
  • 외국인 거주 등록의 경우 당연하겠지만 정상적인 체류 비자가 필요하다. 거주등록 시 비자의 번호가 등록된 거주 등록증이 나오게 되며, 공안 검사 시 비자 정상여부와 거주증에 등록된 비자와 일치하는지 또한 검사를 한다.
  • 여행하는 관광객의 경우 거주등록증이 아닌 "숙박등록"만 하면 됨.
  • 숙박 등록은 호텔 투숙 시 여권을 복사하고 등록하는 것과 같음
  • 에어비엔비의 경우 호스트에게 여권을 보내면 호스트가 등록해 줌
  • 아파트의 경우 여권 사진을 부동산에 보내면 부동산에서 아파트 이름, 방 번호, 투숙객의 여권을 관련 부서에 등록하면 숙소 등록이 마무리됨
    • 일부 아파트의 경우 호텔과 같이 QR 등록과 여권사진 확인 및 복사를 하는 아파트가 있긴 함

 

3.거주등록을 안 했을 때 적발 당할 경우 어떻게 되는가?

  • 만약 거주등록이 안되어 있을 경우에 적발되었을 경우 과태료를 내게 되는데 이건 집주인과 여행자에게 해당됨.

임시거주 등록 의무는 모든 여행자에게 해당되며, 임시거주 미등록 발견 시 여행자 개인 및 임대인에게 벌금 또는 처벌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o 임시거주 등록 방법 : - 임대인(집주인 또는 호텔, 부동산 등)이 임차인(여행객 등)의 여권 및 거주기간을 확인하여 신고하며, 여행자는 반드시 임대인에게 신고여부 확인 필요 * 베트남 관련 법 근거 : 출입국관리법 제23/2023/QH15호 33조 임시거주 신고

( 50 ~ 100만 동의 과태료를 규정)

* 대부분 과태료를 먹는 순간이 공안이 신고를 받고 나오는 케이스라 그 순간 뒷돈으로 해결하는 게 더 좋은 방법일 수도 있다.

 

기타

베트남 경찰, 공안이 거주 등록을 검사하는 케이스는 정책적 단속이 아닌 경우라면 대부분 신고에 의해 이뤄진다. 원한을 가진 이의 신고일수도 있고, 그냥 오지람이 넓은 베트남인들의 신고 일수도 있다.

 

한국에도 분명 있겠지만 남 잘되는 꼴? 못 보는 그런 주변 감시에 특화된 동내주민들이 베트남에서는 다수 존재한다. 그런 이들을 지칭하는 은어까지 존재하는데 Camera chạy bằng cơm라고 한국어로 해석하면 밥으로 돌아가는 씨씨티비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뭔가 외국 놈이 일도안하면서 장기 거주하면 이런 밥통 CCTV들은 공안에 신고를 하곤 한다. 

 

이럴 경우를 대비해서라도 장기거주의 경우 비자와 거주증을 잘 유지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인터넷으로 임시거주 신고하는 법은 아래를 참고

 

베트남 임시거주 신고하는 방법

임시거주증(thẻ tạm trú) 발급이 아닌 임시거주 신고(khai báo tạm trú) 하는 방법을 안내해드립니다. 베트남에 방문하는 모든 외국인은 공안에 임시거주(tạm trú) 신고를 해야 합니다. 베트남 공

koreanhcm.org


출처 : 주 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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